지난 한 해 우리 경제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었으나, 3/4분기부터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간 소비는 지난해 9월 이후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고, 국내 제1의 국민휴양지로 인정받는 설악권 역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설악권의 상공업 대표자님들은 물론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업, 자영업 대표분들은 그 어느 해에도 겪어보지 못한, 고단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올해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백두대간을 호령하는 호랑이의 기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발생한 상흔을 치유하고 새로운 경제, 사회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설악권이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 중심에 속초, 고성, 양양, 인제 4개 시군이 함께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설악권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속초·고성·양양·인제 상공회의소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악권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한 해는 용맹한 호랑이 기운으로 지역경제를 위해 성실히 책임감 넘치시게 일하시는 회원사 대표님들을 비롯한 설악권 모든 분들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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