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는 지난달 30일 정례위원회를 열고, 성탄절 기습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 관계자는 제설계획에 만전을 기했으나 주말을 이용해 속초를 찾은 관광객의 불법주차는 물론 강추위로 인해 노면결빙 등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사항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의회 차원에서도 이번 제설작업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제설대책의 문제점 등을 검토해 대책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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