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가 힘차게 솟았다.
올해는 3월 9일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6월 1일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이다. 국가와 지역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새로운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유권자들의 어깨가 그 어느 해보다 무겁다. 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지만, 이제 곧 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궈질 것이다.
올해는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공사가 본격화 된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총 사업비 2조2,840억원이 투입돼 춘천~속초 93.74㎞ 구간에 단선전철(설계속도 250㎞/h)로 건설된다. 강릉~제진 철도는 2조7,406억원이 투입돼 남강릉신호장에서 고성 제진역까지 111.7km를 연결한다. 두 구간 모두 2027년 개통 예정이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전체 8개 공구 중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턴키공구인 춘천 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구간(7공구, 인제 북면 용대리~고성 토성면 원암리)을 먼저 착수한다. 동해북부선은 연초 고성군 제진역에서 착공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264억원이 투입돼 침체된 설악동을 살리기 위한 재건사업이 올 상반기에 착공한다. 총 410억원이 소요되는 오호리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올 3월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올 상반기에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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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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