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에 근무하는 이원자(55, 사진) 보건행정팀장이 다년간 공공보건 증진에 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그동안 보건의료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으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신설된 감염병 대응부서에서 근무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1989년 보건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31년 동안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방문보건, 예방의약, 보건행정, 건강증진 부서를 두루 거치며 보건의료 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통합건강증진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또 감염병 대응부서에 근무하면서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 추진,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 운영, 선별진료소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 등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군민의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원자 팀장은 “그동안 함께 최선을 다해준 모든 동료들을 대신해 받는 큰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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