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 군수)은 지난 7일 달홀영화관을 개관하고 영화상영을 시작했다.
간성읍 달홀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달홀영화관은 2개관 93석(1관 51석, 2관 42석) 규모로 상영관, 영사실, 매점, 매표소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개관식을 갖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 <씽2게더>(더빙), <경관의 피> 등 3편을 시간대별로 상영했다.
달홀영화관의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의 약 40% 수준으로 성인 6,000원,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학생, 어린이 등은 5,000원이다. 영화관람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s.scinema.org)로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1월 한 달간은 금·토·일만 운영하고 2월부터 상황에 따라 주중 상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점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함명준 이사장은 “달홀영화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로 지쳐있는 일상에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과 소소한 행복을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지난 7일 개관한 달홀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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