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대표 주원석)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여수 노선의 운항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2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플라이강원의 양양~여수 노선은 월·수·금·일 주 4회 운항되며, 운항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두 도시간 지상 이동 시에는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플라이강원의 여수 취항이 전남권 주민들에게는 강원도 설악산의 절경과 스키장, 아름다운 동해, 남북 접경지구 등을 알리고, 강원도민들에게는 여수 밤바다를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양 지역의 교차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동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하늘길이 플라이강원에 의해 열리게 된 만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국내 여행 활성화는 물론 강원도민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국내외 노선 확대의 발판으로 삼고 지속적인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여수 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제주와 대구까지 총 3개 국내노선을 운항하게 됐으며, 여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https://www.flygangwon.com/)에서 오픈 특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강원이 2월 18일부터 양양∼여수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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