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전국동시지방선거 양양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양양읍·강현면·서면)에 최근 2명의 출마예상자가 추가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당초 국민의힘은 김택철(70) 양양군의원과 여성인 최선남(57) 양양읍 남문3리 이장, 진종호(49) 전 양양군연락소장 등 3명의 출마예상자가 거론됐으나, 최근 양양읍을 기반으로 하는 김시국(61) 전 양양군 세무회계과장과 고동길(51) 강현면 적은리장이 가세하면서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 전 과장은 지난 12일, 고 이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에 입당을 완료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박봉균(53) 양양군의원과 함께 1명의 후보를 더 낼 것으로 보여 현재는 모두 7명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나선거구(손양면·현북면·현남면)는 현북출신인 고제철(67) 현 양양군의원이 군수출마에 대한 오랜 장고를 마치고 군의원 출마를 확정한 후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고제철 현 양양군의원, 김준식 전 양양군의장, 박상옥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위 양양군본부장 및 특보, 안미영 민주평통양양군협의회 여성위원장이, 국민의힘은 김우섭 현 양양군의원, 김운규 현 국민의힘 분과위원장, 김의성 현 양양군의장, 오세만 전 양양군의장이 공천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