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 25일 어르신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니어클럽(관장 엄순기)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속초시청에서 진행된 18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박영범 재단 상임이사, 정성훈 속초시 부시장, 엄순기 속초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해 김진태 속초신협 이사장, 유현재 부이사장, 하동수 신협강원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속초시니어클럽은 속초지역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80%를 담당하며, 지난해 기준 2,5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차량 노후화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속초신협 김진태 이사장이 신협중앙회에 요청해 승합차(4,400만원 상당)를 기증하게 됐다.
박영범 재단 상임이사는“지역사회의 사회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적이나 많은 단체들이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재가장애인사업, 청년지원사업 등 총 8개 단체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5일 어르신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니어클럽에 차량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진태 속초신협 이사장, 엄순기 속초시니어클럽 관장, 정성훈 속초시 부시장, 유현재 속초신협 부이사장.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