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제도로, 소상공인이 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적립하면 폐업, 노령, 사망 등의 지급사유 발생 시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공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연매출 2억원 이하의 관내 업력 1년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기존의 지원자와 올해 신규 가입자 378명이다. 기존 지원자의 경우 최대 20개월간 지원되며, 20개월 지원을 충족하면 매월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가입자는 신청 시점부터 올 12월까지 지원된다. 단, 장려금 부정취득을 위한 일시적인 공제회 가입과 2년 이내 중도 임의 해약할 경우, 장려금은 전액 회수 처리된다.
신청 방법은 지역 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 상담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033-241-0010)로 하면 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와 압류로부터 공제금 보호는 물론 목돈마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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