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고용안정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강원도가 공모한‘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관광도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호텔리어&호텔레비뉴매니저 양성과정이 선정돼 설악권 내 인력수급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2022년 방역 일자리사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1억1,900만원(국·도비)을 확보해 공공시설 방역사업 및 선별진료소 운영지원 등에 37명의 인원을 채용, 4~6월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청년인력 채용 기업의 인건비 및 인센티브 지급 등에 16억여원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에게 임차료, 홍보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간접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형 취직사회책임제 중 하나인‘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정규직 신규 채용 시 월 100만원씩 12개월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밖에 매월 50만원을 5년간 적립해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일자리 안심공제’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와 다양한 고용안정 시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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