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남대천 둔치의 침수위험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 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알릴시스템을 통해 남대천의 침수위험 상황 발생 시 주차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긴급하게 차량 이동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하고, 침수 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게 된다.
그동안은 침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가 차량번호를 일일이 확인한 후 연락을 취해 대피가 지연됐었다. 이와 함께 재난 예·경보시스템(자동방송, 문자전광판, CCTV)도 설치해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둔치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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