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취임한 김연길(사진) 제13대 자유총연맹 양양군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식 고취를 통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역봉사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3년.
신임 김 지회장은 이를 위해 매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민주 시민교육과 자유수호웅변대회를 열고 국가안보정세 설명회, 국가안보현장 견학 등 민주시민의식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수호 이념을 지역에서부터 확산하는 다양한 시민캠페인을 비롯해 어머니 포순이봉사단의 방범활동과 교통정리, 소외계층 돌보기 등 봉사활동의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집수리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이웃사랑 사업을 확대하고, 양양문화제와 송이·연어축제 등 각종 축제의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유를 위해 찾아온 새터민들의 맞춤형 지원활동을 강화해 이들의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만큼 이를 기반으로 보다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곳곳을 밝히는 봉사활동에 회원들과 함께 열정 다하겠습니다.”
김연길 지회장은 양양토박이로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강원대(삼척) 건축과를 졸업한 뒤, 현재 태광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양양읍 주민자치위원과 손양초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4년 자총 양양군지회 회원으로 가입, 감사와 수석부지회장을 지내면서 왕성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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