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민주동우회’(회장 김시혁)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교암사무소에서 설악금강권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상진 설악광역포럼 대표(전 국회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일 고성에서 개최한 ‘설악-금강권의 광역 발전전략 대토론회’의 핵심내용을 설명했고, 간담회는 이를 토대로 진행됐다.
고성민주동우회는 간담회에서 설악금강권의 발전을 위해서는 평화경제를 기본 토대로 금강산관광 재개, 강원도평화특별자치도법 제정, 현내면 등 접경지역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대중 대통령 재임 때 수립된 ‘설악-금강권 관광개발계획’의 실현과 더불어 고성지역의 국민휴양특구 지정과 동해북부선의 관광열차 기능 강화를 위한 복선화,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연장 등이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시혁 고성민주동우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뜻을 모은 지역발전 정책이 실현되도록 구체적인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해당 정책들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되고, 대선 이후에도 정책에 반영돼 시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민주동우회는 201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고성지역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진보적 성향의 민주당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회원은 총 80여명이다. 장재환 기자
고성민주동우회는 지난 15일 교암사무소에서 설악금강권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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