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2개 노선(3번·99번)의 운행을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이 재개되는 3번·99번 노선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버스업체의 경영악화로 지난 12월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임시 감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학사평을 운행하는 3번 노선1(일 7회)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당초 2대가 시내를 순환하던 99번 노선은 1대로 조정됐다.
시는 시내버스 감회 운행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증회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으로 당초 7월보다 3개월 빠른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2개 노선의 운행 재개로 관내에서는 17개 시내버스 노선에서 39대 차량이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기존 감회 됐던 시내버스 노선이 조기 운행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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