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김강석씨와 사진작가 김정희씨가 제6회 속초예술상을 수상했다.
속초예술상은 속초예총(회장 정봉재)이 지역예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속초예총 사무실에서 열려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김강석씨는 극단 파람불 대표로 2020년 제37회 강원연극제 최우수연기상과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했다. 극단 파람불은 2020년 작품 <그날, 그날에>로 한국연극 베스트 작품상,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했으며, 작년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속초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정희씨는 2001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에 입회해 간사, 감사, 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속초사진작가협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중국 훈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 사진교류를 통해 지역의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장재환 기자
지난 3일 제6회 속초예술상 시상식에서 연극인 김강석(오른쪽)씨와 사진작가 김정희씨가 정봉재(가운데) 속초예총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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