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인제 설악금강권과 강원도민 등 4,079명은 지난 3일 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 망향탑’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통령은 대전환기의 위기를 극복하고 번영하는 나라, 국민이 편안하고 잘사는 나라, 국내외의 모든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설악금강권과 강원도민 등 4,079명은 그러한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으로 이재명후보를 결정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만이 평화경제를 통해 번영하는 나라를 만들고, 탁월한 외교능력과 굳건한 안보를 통해 전쟁을 할 필요가 없는 강력한 평화유지 상태의 나라를 만들 것이며, 평화대통령, 안보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평화와 외교·안보에도 적임자임을 명확히 하고자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속초 ‘실향민 망향탑’에서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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