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는 지난 10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센터는 박주희 소장이 자비로 마련한 간식(떡)과 속초돈우마을(대표 마은희)로부터 후원 받은 식혜(150개)를 강릉·삼척·동해시의 자원봉사센터 및 화재진압 현장에 전달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는지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박 소장은 “속초시도 2019년 대형산불을 겪은 바 있어 산불로 인한 아픔을 잘 알기에 지난날 도움의 손길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산불현장에서 수고하는 자원봉사자 및 센터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근성)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1일 울진군에 해양심층수 100박스를 전달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토성면 원암리마을회가 기탁한 쌀 100포(10kg)를 동해시, 강릉시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는 지난 15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의회와 동해시의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함형완 의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군의회는 오는 22일에는 삼척시의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지난 11일 동해시에 이어 15일에는 삼척시에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장재환·지산 기자
함형완 고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강릉시의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 박주희(왼쪽 두 번째) 소장과 직원들이 지난 10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경북 울진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