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지난 14일 제3대 국립등산학교 교장에 박정원(사진) 전 조선일보 기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개채용을 통해 임명된 박 교장은 조선일보 편집국 기자 출신으로 출판국 월간 <山>으로 산악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중국오악기행> <신이 된 인간들> 등의 여러 저서를 출간하며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아시아 산악문화에 관심이 많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한·중·일 산악문화를 비교하는 연구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박 교장은 “올바른 등산문화 확산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 제공 및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속초시 노학동에 있으며, 2018년 개교해 운영 중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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