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사진) 전 시장이 지난 21일 속초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바람대로, 시민의 부름으로’의 실천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속초시 청사 이전을 통해 현청사 부지를 북부권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삼고, 신청사 신축을 통한 신도심 형성으로 속초 내수경기 회복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둬 속초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시 청사 이전 공약 실행을 위해 시장 직속 TF팀을 구성하고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모아 민선 8기 대표 시정과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 전 시장은 이외 주요 공약으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속초의 미래완성(소통 속초) △동서고속철 조기 착공 및 완공으로 완성하는 동해안 허브(사통팔달)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및 어린이 영어도서관 설립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메타버스를 통한 스마트시티 건설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속초 건설을 위해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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