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달 28일 6·25전쟁 참전자 고 정병옥 육군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거나 혁혁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김철수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고 정병옥 병장의 유족인 정관신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정씨는 “6ㆍ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하신 형님을 72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으로 뵙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6·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참전자와 유족들을 찾아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는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김철수 시장은 지난달 28일 집무실에서 정관신(가운데)씨에게 고 정병옥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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