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제1농공단지의 노후 도로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4개 세부사업 중‘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속초시가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1989년 농공단지로 지정돼 1993년 준공된 대포 제1농공단지는 단지 내 도로구간 시설물이 심하게 노후되면서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으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비 4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포 제1농공단지 내에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관 벽화, 조경,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대포 제1농공단지만의 특색을 살린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대포 제1농공단지의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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