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김은혜(28, 사진) 영양사는 올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1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5개소의 어린이 급식을 전담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영양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 듬뿍 담긴 레시피를 제공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 영양사는 올바른 식생활문화의 정착을 위해 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어린이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담당교사들과의 소통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실정에 알맞은 맞춤형 식단표를 개발하고 특화사업도 구상해 양양지역의 어린이급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도록 더욱 열심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양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인천이 고향인 김은혜 영양사는 5년 전 부사관인 남편을 따라 현북면 하조대에 정착했다. 동남보건대 식품영양과를 졸업하고 인천지방법원 직원식당과 환경부 산하 기관에서 영양사로 근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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