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인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누적 탑승객 40만명을 돌파하며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양양~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 운항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국내선을 꾸준히 운항하며 지난 6일 누적 탑승객 4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누적 탑승객 20만명을 돌파한 후 7개월 만에 3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5개월 만에 탑승객 40만명을 달성했다. 앞으로 50만명도 빠르게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4V532편으로 여수∼양양에 도착한 승객 중 누적 40만번째 탑승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기념품을 선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플라이강원은 전환된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발맞춰 중단했던 국제선 운항 재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첫 국제선인 필리핀 클락크필드(클락) 노선은 이미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6월 24일 필리핀 클락 재취항에 맞춰 지난 4월 29일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플라이강원은 양양∼클락 노선에 이어 지난 2일 노선허가를 취득한 양양∼홍콩, 양양∼마카오와 양양∼방콕, 양양∼베트남 등의 국제노선을 추가로 취항할 예정이며, 양양∼일본 주요 노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내 국제선 운항이 다수 이뤄질 전망이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이 누적 40만번째 탑승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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