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보건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대기를 위해 1층 벽면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가든 볼’을 조성한다.
‘스마트 가든 볼’은 벽면에 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공간에 적합하다.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한 유기화합물과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동시에 이용객에게 치유, 휴식, 관상 효과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스마트 가든볼 사업 예산으로 국·도비 1,950만원 등 총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보건소 내 스마트 가든 볼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현재 양양군보건소 내 1층에 위치한 접수·수납창구의 벽면은 벽돌 모양 타일이 붙어있는 밋밋한 공간으로 전형적인 공공청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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