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대포 제1·2·3농공단지에 입주한 100여 개 기업들에 대해 원자재 구입 및 최종 생산제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대포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2021년 말까지 입주 계약 및 공장등록을 완료한 업체다. 기업당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난해 원자재 구입 및 최종 생산품의 관내 ‧ 외 연간 물류비의 50%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농공단지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기업이나 국세·지방세 체납 및 공공 폐수처리 비용 체납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예산(1억6천만원)이 소진될 때까지며, 속초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물류비 지원으로 관내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과 원물 가격 상승 부담 해결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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