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은 지난 14일 초복을 맞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초 주공3차 아파트 단지 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초복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뜨거운 삼계탕 대신 순살 닭강정과 수박, 떡 등 음식을 마련해 복지관 직원들과 청초 주공3차 아파트 통장·반장,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손편지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초복행사를 후원한 만석닭강정 곽병주 대표는 “취약계층 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닭강정을 드시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취약계층에게 초복음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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