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원장 용왕식)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속초지부(지부장 원명덕)는 지난 14일 의료원 본관 2층 원장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외식업 속초지부 소속업소의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장례식장 이용, 입원 및 외래 본인 부담금, MRI 촬영 비급여 항목의 할인 내용을 담고 있다. 외식업 속초지부 직원이나 가족은 자격을 증명하는 사원증 또는 재직증명서, 가족확인증명서나 회원증을 제시한 경우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진료비에 적용하며 소급 적용은 불가하다. 비급여 항목 중 식대 치과재료, 영양제 등도 할인에서 제외된다.
용왕식 속초의료원장은 “우수한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속초의료원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어려웠던 외식업계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원명덕 외식업 속초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외식업 종사자 및 가족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성낙규 인턴기자(nk_2232@naver.com)
용왕식(오른쪽) 원장과 원명덕 지부장이 양해각서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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