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역의 중기 미래 계획을 담은 2035년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김진하 군수와 주민 및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군기본계획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군은 낙산지역의 고층건물의 집중화에 따라 교통계획 분야에서 목표연도의 교통량을 추정하고 교통수단별·지역별 배분계획을 수립해 기능별 도로의 배치와 규모에 대한 원칙을 제시했다. 또 지역 토지이용계획과의 상관관계를 고려, 불필요한 교통량 발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일부 미개설된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은 조속히 개설계획을 반영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군은 관계부서(기관) 및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의견에 따라 일부 계획의 조정 등 변경 부분에 대해 군민은 물론 사회단체와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2035년 양양군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1년 7월 2일 강원도에 2035년 양양군기본계획(안)을 신청했으며, 11개 중앙부처 및 타 기관 등의 협의의견을 취합, 지난 4월 22일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었다.
양양군의 2035년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이후 7일 이내에 방문이나 팩스(033-670-2819) 또는 전자메일(idjone@korea.kr)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문의 :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지역계획팀(670-2284)>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2035년 군기본계획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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