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취임한 최종한(56, 사진)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민간차원의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양양양수발전소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양군노인회가 어려운 노인들을 발굴하면,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가 양양양수발전소의 기금을 지원받아 돕게 된다.
최 회장은 양양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사회복지대회를 유치했다. 오는 9월 5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사회복지인 1,200여명이 양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에서는 마당발로 꼽히는 최 회장은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기도 했다.
“불안한 중간계층이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민간차원의 체계적인 복지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청소년들이 사회복지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갖도록 청소년사회복지 아카데미와 사회복지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향토시인과 미술인으로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종한 회장은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문인협회 양양군지부장과 민족통일 양양군협의회 부회장 등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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