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지난 13일 개막,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속초시장기 리틀야구대회는 지난 201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참가팀이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116개팀 2,680명이 출전하며, 가족 포함 5,000여명이 속초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후 5시 설악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열었으며, 설악야구장과 인조잔디축구장, 설악고등학교, 영랑초교에서 야구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게 된다.
경기는 A, B 두개조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각조별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를 가리며, 공로상, 감독상 등의 개인시상도 이뤄진다.
속초시는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