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술(사진)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장이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도소상공인연합회가 도내 18개 시·군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지난달 30일 강릉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혁열 도의회 의장과 전길탁 도 경제진흥국장, 이상천 강원지방중기청장, 신경호 교육감 등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도소상공인연합회는 출범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부회장에 선출된 김동술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권익증진에 많은 노력을 해온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 창립을 주도한 김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활동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고용안전지원금 설명회를 비롯해 지역조직 워크숍 참가, 속초세무서장 초청 간담회, SNS활용 마케팅교육 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맞춤형 사업들을 다양하게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 부회장은 양양에서 ‘빵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운영하며 양양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영세자영업자, 플라이강원 등에 ‘사랑의 빵’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과제빵 전국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받은 출장비를 적립해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의 ‘아너양양클럽’에 1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서일대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한 후 호텔신라, 호텔빅토리아, 호텔 뉴스타, 오색그린야드호텔 등에서 제과제빵 전문가로 근무했다.
김동술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소상공인들과 한마음 한뜻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정성을 실천해 나가고 도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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