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앙교회 강석훈 담임목사와 당회원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시장실을 방문, 이병선 시장에게 애향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석훈 목사는 이 자리에서 “1952년 11월 9일 6.25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세운 속초중앙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선 시장은 “현재 애향장학금 기금 50억원을 목표로 모금 중인데, 이제 48억원 정도가 모였다”며 “지역사회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일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속초중앙교회는 교회창립 70주년 기념 주일인 오는 11월 20일까지 교회 밖의 소외된 기관들을 찾아가 각종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중앙교회 강석훈 담임목사와 당회원들이 지난달 31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병선 시장에게 애향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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