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의 숲과 하천을 탐방하며 생태 체험을 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청 삭도추진단은 (사)강원산림교육협회에 위탁해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양양군민에게 생태와 환경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생태적 실천과 참여로 양양군 생활자원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 모두 10시간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 모노골 탐방과 산림욕 체험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바다 생태관찰과 해안 정화활동, 비치코밍 작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11월에는 △석호의 중요성과 보전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에 이어 12월에는 △기후변화로 변하고 있는 지구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강의교육으로 마무리 된다.
교육생에게는 강의와 함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한 야외 실습 및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지원되며, 수료증이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이번 교육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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