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케스트라(단장 윤여순, 지휘 한소영)의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더 오케스트와 초·중·고생들로 구성된 더 유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짙어가는 가을 저녁에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연주회에서 더 유스 오케스트라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habanera)’, 스메타나의 교향시 ‘몰다우(The Moldau)’,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Walts Of The Flowers)’,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을 연주한다. 더 유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1·2, 첼로, 플루트 연주자 28명이 무대에 오른다.
더 오케스트라는 29명의 연주자가 바이올린 1·2, 첼로, 플루트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Romeo and Juliet Overture)’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Symphony No.8 in b minor ‘Unfinished’), 영화 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선사한다.
연주회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이고, 플루트 김경현(강원예술고 2년)이 특별출연해 연주한다.
더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창단 6년째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올봄에는 갯배st 스타리안에서 기획연주회를 열었다.
윤여순 단장은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특히 교향악이 주는 웅장함과 아름다운 선율은 우리들에게 행복한 마음을 선물한다”며 “속초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더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더 오케스트라가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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