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에 근무하는 이보라(36, 사진) 경사가 지난 19일 4대 사회악 근절 공로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여성청소년수사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경사는 올해 상반기 지역에서 발생한 4대 사회악 범죄관련 피의자 41명을 검거했고, 실종 및 가출인 수색 시 ‘가족전담케어시스템’을 활용해 10명을 찾아 가족 품으로 인계했다.
또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강의에 적극 나서고, 가정폭력 사건 발생 시 재발되지 않도록 등급별 집중돌봄 활동에도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성폭력 사건 피해자 보호 지원활동과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 아동학대 신고의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 및 교육 등에도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고성경찰서는 이날 중요범인 검거 유공으로 수사과 안지훈 경사에게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안덕권 경사와 홍도경 순경에게 업무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