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면 학야1리에 막국수체험관이 조성됐다.
군은 지난 26일 박광용 부군수를 비롯한 김일용 군의장, 이승오 22사단장,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강대헌 이장과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막국수체험관 준공식을 열었다.
막국수체험관은 지난 3월 착공해 부지면적 660㎡, 건축면적 127㎡의 단층 건물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체험실, 주방, 화장실 등이 마련됐다.
운봉산 기슭에 있는 학야1리는 근처에 22사단이 있어 주말이면 등산객과 군 면회객이 방문하면서 메밀막국수집들이 유명해졌다.
2019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에 선정되면서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체험관 외에도 산책로와 메밀밭, 평화공원 등을 조성했다.
강대헌 이장은 “앞으로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군장병 면회객들과 등산객들을 유치해 농외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며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소득 창출과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지난 26일 고성군 학야1리 막국수체험관 준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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