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하 갯마당)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 강원도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 창작초연 작품 <사계>를 공연한다.
갯바당은 “<사계>는 서른 살이 된 갯마당의 지난날들과 다가올 날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으로 갯마당 예술의 총체라 불러도 될 만하다”고 소개했다.
그간 갯마당이 선보였던 작품들의 진수를 재해석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봄, 녹음이 짙어지고 곡식이 익어가는 여름, 수확과 축제의 계절 가을, 쉼과 새로운 길을 준비하는 겨울로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사계>는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비나리 &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장구 합주와 속초사자놀이(봄) △이찬엽의 속초굿, 판소리, 관현악과 민요, 사물놀이(여름) △걸판진 놀이판(가을) △도리원농악(겨울)이 이어진다.
한편, 갯마당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속초문화예술회관과 협약을 맺고 우수 레퍼토리 <축제>(3회)와 창작초연작품 ‘사계’(1회)를 공연한다. 12월에 마지막 공연으로 <축제>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갯마당이 오는 30일 창작초연 작품 <사계>를 공연한다. 사진은 갯마당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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