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명길)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1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첫날 오전 10시에 개회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이병선 시장의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또 김명길 의장이 대표 발의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염하나 부의장이 대표발의하는 ‘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안’ 심의, 정인교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등이 이어진다.
이어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23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김명길 의장은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시정운영의 중심을 시민에게 두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속초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의원들에게는 “2023년도 본예산 심사 시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배분해 불용하는 예산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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