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4일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충전시설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공공 주차장 29개소에 15억원 상당을 투자해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69기를 설치 및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추진됐다.
군은 내년 1월 27일까지 전기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등을 확대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지역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원활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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