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과 관련,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한다. 특히 초기 바이러스로 만들어진 기존 백신은 지금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백신이 아니어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2가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가백신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1.56~2.6배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기존 위탁의료기관 외에도 지난 5일부터 진료 가능일에 보건소, 보건지소(죽왕, 토성, 현내)에서도 2가백신 동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ac.go.kr), 보건소 콜센터(680-4053~4),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고, 가족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없이 보건소, 보건지소,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확인 후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확진자의 경우 격리기간이 종료되고 증상이 호전되면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자에게 관내 관광지 및 시설이용료 3,000원을 감면해주고 있다. 감면 기간은 2022년 11월 28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이다. 성낙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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