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Sandplay THE 마음 스위치 온)’을 진행한다.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집단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자유로운 표현과 경험을 통해 건강한 자아 성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본인의 이야기와 의견을 나눈 후 이에 대한 감정과 걱정을 모래놀이(sandplay)를 통해 해소하는 등 자아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과정이 준비돼 있다.
4개 지역아동센터(양양지역아동센터, 홀로섬이지역아동센터, 무산지역아동센터, 1318무산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며,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28일까지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6회씩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마음 건강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1대1 모래놀이 상담실 등 정신건강 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670-173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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