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에 선정돼 A등급을 받았다. 2021년에는 전국 7위였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속초시는 조사항목 중 비중이 가장 큰 운전행태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보행행태 부문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상위 25%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통안전 실태 부문에서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시는 2023년 사업 추진 시 민관협의체(가칭 ‘속초시 선진 교통안전문화 지킴이’) 구성 등을 통해 교통안전문화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속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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