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한궁연습장이 지난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속초시가 국내 최초로 한궁연습장을 건립해 지난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관된 한궁연습장은 총사업비 4억5,500만원이 투입돼 옛 동우대 정문 인근에 지상 1층(연면적 166.77㎡)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됐다.
시는 지난 1월 (사)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회장 김종명)와 위탁계약을 맺었으며, 개관식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노인인구가 1만7,721명으로 전체인구의 21.4%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한궁연습장이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와 함께 총 20억원을 들여 경로당 시설 개보수,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등 ‘맞춤형 노인 여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속초시 한궁연습장에서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여가복지시설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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