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본부 강원영북지회(대표 전형배, 이하 적성찾기 영북지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적성개발과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적성찾기 영북지회는 지난달 6일 속초·고성·양양지역 초·중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로 2016년 여름방학 캠프를 다녀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예술의 전당’에서 ‘앤서니 브라운전’과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전’, ‘조선 궁중화 및 민화 걸작전’을 보고, 고척 스카이돔(돔야구장)에서 프로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적성찾기 영북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본부에서 진행하는 ‘배우의 꿈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속초고 학생들을 참가시켰다. 속초고 2학년 전호준·최형욱 학생은 지난 5월 7일 오디션을 통해 배우의 꿈 프로젝트 4기에 선발돼 지난달 25~28일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공연에 출연했다.
적성찾기 영북지회는 앞서 지난 4월 30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뮤지컬 ‘캣조르바’를 관람하고 국회 박상진 이사관의 안내로 국회의사당 및 헌정기념관을 방문했다.
같은 날 영랑호 보광사 일대에서 열린 제7회 영랑호 화전문화제에 참여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그림, 사진전을 열어 대표 명의의 상장을 시상했다.
전형배 대표는 “앞으로도 자체 기획 행사와 외부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적성개발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재경속초고동문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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