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어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의 연구와 자원증대사업를 통해 어가소득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 부임한 신임 이철호(사진, 59)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함께 실질적인 어가소득증대를 위해 경쟁력 높은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우선 국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양양 남대천 연어의 자원증강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어산업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어축제와 연계한 지역특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이 고향인 이철호 센터장은 제주대와 부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청평·진해·양양내수면연구소를 거쳐 양양연어사업소와 수산종묘실, 남해생명자원센터장을 역임했다.
양양내수면연구소와 연어사업소에서 오랫동안 양양남대천 연어를 연구해온 이 센터장은 어족자원의 부가가치 높이기와 산업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발전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