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속초연합팀의 ‘카운터포인트’(이반 작, 변유정 연출)가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지난달 31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상(1팀)과 금상(2팀)을 받은 3팀의 앙코르 공연이 이어진다.
앞서 지난달 31~9월 1일 대상 수상작인 대전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연출 김상열)’이, 3~4일에는 금상 수상작 경남 진주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고능석)’가 공연을 펼쳤다.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는 오는 10일 오후 7시, 11일 오후 4시에 각각 무대에 오른다.
오는 7~8일에는 해외초청팀 국립고려극장의 ‘여배우(연출 김 옐레나)’가 공연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속초연합팀의 ‘카운터포인트’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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