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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1천억대 투자유치 추진
최대 주주 변경 유상증자 방식…조만간 인수양해각서 체결 경영 안정화 기대…중대형기 추가 도입·인천공항 진출 모색
등록날짜 [ 2023년05월09일 10시54분 ]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한 1,000억원대의 신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어서 경영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조만간 국내 전략적 투자자(SI) 한 곳과 최대 주주 변경을 포함한 제3자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000억원대의 인수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실제 투자가 이뤄지면 현재 플라이강원의 최대 주주인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와 관계사인 아윰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44.2%에서 2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 지배구조가 쏠림현상을 해결하며 균형을 이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최대 주주 인수양해각서가 체결되면, 곧바로 자산 및 회계 실사를 거친 뒤 순차적으로 투자금 인입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유동성 위기를 타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주로 유입되는 투자금을 재정난 해결에 우선 투입하고, 누적된 적자로 인한 임금 체불 해결과 항공기 추가 도입 등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대형기 5대를 도입하고 그중 일부를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양양국제공항의 항공기 계류장 등 시설 부족에 따른 대규모 탑승객 수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투자유치 기업과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한다. 플라이강원은 새로 도입할 항공기의 투입 가능한 노선과 채산성(이익)을 검토해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 일본 노선을 주간에 운항하고, 야간에 동남아 및 휴양지 노선을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국제공항에서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인 B737-800을 추가로 도입해 국내선은 제주 노선, 국제선은 필리핀 클락, 일본 나리타 등 인기 노선과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지역으로 운항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은 중대형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게 되면, 강원도와 맺은 모기지 계약에 따라 당분간 양양국제공항에서 70%를 띄우고, 나머지는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운항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 · 여행업계에서는 강원도와의 모기지 계약을 변경해 양양국제공항 50% 미만, 타 공항 50% 이상의 조건으로 개선해야만 적자에서 흑자로의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는 투자유치를 위한 과정으로 이 프로세스가 완전히 종료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의회가 최근 추경에서 9억2천만원의 운항 장려금을 승인하고, 양양군이 군민 40% 할인을 조건으로 2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대책 마련에 나서 플라이강원의 경영 정상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여기에 향후 마스턴투자운용이 카펠라 양양 사업권 인수 잔금을 납부하게 되면, 플라이강원의 자금 운용에 더욱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플라이강원은 중대형 항공기 A330-200를 기반으로 미래전략사업인 항공화물운송사업에 적극 나서며 오는 6월부터 본격화할 중국노선 운항도 가시화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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