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지원액이 3천만원 이내에서 4천만원 이내로 상향된다.
속초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현(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노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단지 내 보안등 및 보도블럭 보수, 지붕 및 외벽 방수공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별 총사업비의 90% 범위에서 3천만원 이내로 지원해왔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지원액이 4천만원 이내로 상향조정됐다.
최종현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건축자재비 등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데 반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상한액이 3천만원 이내여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액을 상향하는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최근 5년간의 공동주택 지원자료를 확인한 결과 평균적으로 매년 30개 정도의 단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준공된 지 30년 이상은 13개 단지, 30년 미만은 17개 단지로 나타났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