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지난 18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속초시의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원안 의결됐다.
시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2차 본회의를 열어 당초예산 4,347억원보다 497억원 증액된 4,844억원의 1회 추경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지 토지 보상 58억원, 남북 실향민문화 육성사업 6억5천만원, 옛 대포정수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12억1백만원, 청호동 설악대교 남동측 국유지 매입 25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5억8,300만원이 편성됐다. 또 속초 보훈회관 신축 2억5천만원, 속초여고 일원 우회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4개노선 개설 50억3천만원, 건설기계 공여주기장 조성 6억5천만원,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구축 37억7,100만원, 영어도서관 조성 3억6백만원 등이 책정됐다.
시의회는 “신속한 예산 집행과 누수 없는 업무처리를 통해 이번에 편성된 예산이 시민들께 직접적인 수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날 최종현의원이 대표발의한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집행부가 발의한 ‘속초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청호초교 6학년 학생들이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으로 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를 방청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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