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7일 최근 난방비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고성 도움-나눔운동’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난방비를 특별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노인시설 7곳 △장애인시설 2곳 △어린이집 9곳 △지역아동센터 4곳 등 총 22곳으로 각각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했다. 지원금은 모두 1,350만원이다. 고성 도움-나눔운동은 지난 2014년부터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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